스크래치 노이즈와 내주변의 왜곡을 줄입니다.
레코드판에는 스크래치 노이즈가 발생하는데, 그 원인은 주로 스크래치나 작은 모래먼지가 원인입니다. 정전기는 먼지를 끌어당기는데 깊숙이 관여하고 있으며, 그 부착된 모래먼지 위에 바늘이 지나가면 '딱'하는 소리와 동시에 V홈에 모래알을 반시계 방향으로 박아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먼지가 정전기에 의해 음반에 흡착되어 내주로 갈수록 바늘에 먼지가 쌓여 내주에서 왜곡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소중한 레코드를 스크래치 노이즈와 왜곡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평소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전도성 브러시는 정전기 제거는 잘 되지만, 브러시가 깨끗하지 않으면 먼지를 제거하기는커녕 오히려 먼지를 남길 수 있습니다.
음전하를 띤 레코드판을 향해 본 기기에서 플러스 이온을 뿌려주면 처음에는 점점 중화가 진행되어 결국에는 제로가 됩니다. 그 후 조금은 플러스로 대전되지만, 그 이후로는 플러스와 플러스로 튕겨져 나가기 때문에 조금 플러스가 된 곳에서 안정화됩니다. 레코드를 재생하면 마찰에 의해 다시 마이너스 방향으로 서서히 대전되어 가지만, -1000V 정도이기 때문에 정전기로서는 약한 편입니다.
사용법은 바늘을 내려놓기 직전에 레코드판에서 약 20cm 정도 떨어진 위치에서 4~5초 정도만 조사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스크래치 노이즈와 내주변의 왜곡을 줄일 수 있다. 006P의 9V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1회당 5초 정도 조사하면 약 3000면(알카라인 배터리로 계산한 수치)을 사용할 수 있으며, LED는 배터리 체크도 겸하고 있다. 전원 스위치는 누르면 ON, 한 번 더 누르면 OFF가 되는 타입입니다. 바닥의 금속에 손을 대고 조사하면 본래의 제전 능력이 발휘됩니다.
NON-STAT의 내부 사진과 전압 파형 10:1 프로브이므로 20V/div이며, 출력 전압은 약 +7,500V입니다.
외형 치수 | 115×70×28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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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 150g(배터리 포함) |